가거도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에 속하는 섬으로
[1],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섬이다.
[2] 가거도라는 이름의 유래는 828년경
신라의
장보고가 "사람이 가히(可) 살 수 있다(居)"라고 해서 가거도라 이름붙였다는 얘기가 전해내려온다. 섬의 면적은 9.09㎢에 2021년 현재 331세대, 51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다만 주민의 절반 정도는 관공서 직원과 40년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방파제 공사를 하기 위해 임시 거주하는 인부들이다.
일제강점기에
흑산도의 부속도서로 편입되어 현 흑산도를 대흑산도, 가거도를
소흑산도로 개칭당했다가,
2008년 명칭을 가거도로 환원한 역사가 있다. 그래서 가거도 주민들은 소흑산도라고 부르면 싫어한다. 다만 메인명칭을 바꿨을뿐이지 십수년 익숙해진 탓인지 관용적 이칭으로 남기고 완전히 바꾸지는 않고있다. 이는 (대)흑산도도 마찬가지. 공교롭게도 일제는 도초면에 위치한 신안의 원래 진짜 소흑산도를 우이도로 개칭시켰다. 본 문서랑 헷갈리지 말자.